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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률 높은 비뇨기과 질환 ‘요로결석’, 치료‧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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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3-04 17:57 작성자 : 김수희

사진 수원 멘파워비뇨기과 이태경 대표원장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고 흐르는 길인 요로에 칼슘과 인산염, 요산, 수산염, 시스틴 등이 응결해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출산, 급성치수염과 함께 의학계 3대 통증으로 꼽힐 정도로 고통스럽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현대인들은 요로결석에 특히 취약하다. 따라서 요로결석이 염려된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요로결석 예방의 핵심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물을 적게 마시거나 나트륨 섭취를 늘렸을 경우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요산 농도가 증가하면서 요로결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육류 섭취를 줄이고 초콜릿, 아몬드, 땅콩 등 옥살산이 풍부한 식품을 줄이는 편이 좋다. 반대로 과일과 채소는 소변의 산도를 조절하고 결석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요로결석 초기에는 잔뇨감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혈뇨나 극심한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일 요로결석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비뇨기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요로결석 검진은 먼저 평소 식습관과 병력을 확인하고 소변 검사 후 X-ray나 초음파를 동원해 진행한다. 요로결석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달라지는데, 만일 결석의 크기가 작고 하부 요관에 위치해 있다면 자연 배출을 기대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등 기대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

 

만일 결석의 크기가 4~5㎜보다 큰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적용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결석에 조사해 잘게 부수고 자연 배출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치료율은 80~90%에 달하며 대게 2주 이내 자연적으로 요로결석이 배출된다. 

 

그러나 체외충격파쇄석술도 실패하거나 체외충격파쇄석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요관경하제석술, 경피적 신쇄석술 등의 비교적 덜 침습적인 수술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수원 멘파워비뇨기과 이태경 대표원장은 “통계에 따르면 요로결석 경험자의 약 50%는 5~10년 내에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라며 “따라서 적절한 치료로 요로결석을 치료했더라도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하며 1년에 한 번 정도는 소변 검사와 복부 촬영과 같은 검사를 진행해 꾸준히 관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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