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03 17:20 작성자 : 김수희
![]() |
| 사진 양지바른치과 이치중 대표원장 |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면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치과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구치는 사랑니를 포함하면 32개까지 나올 수 있는데, 치아가 20개(위 10개+아래 10개) 이상 남아 있어야 대분의 음식을 잘 씹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40대 평균 잔존 치아는 27.6개, 50대는 25.1개, 60대는 20.9개, 70대 이상은 14.2개로 나이가 먹을수록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자연치아를 상실했다며 추가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탈락한 치아를 수복해야 한다. 수많은 자연치아 대체재 중 가장 신뢰받는 것은 단연 임플란트로, 자연치아와 기능과 형태가 가장 유사해 대표적인 치과 치료로 자리잡았다.
과거에는 대학병원이나 소수의 개인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임플란트가 대중화됐을 정도로 국내 치의학은 크게 약진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단순히 인공 치아를 심는 것이 아닌, 환자의 복잡한 구강 구조 전체를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하는 고난이도 치료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치과용 CT(컴퓨터 단층 촬영), 3D 스캐너, 인공지능(AI), 가상현실(3D),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모든 치료 과정을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속성과 정확성, 안정성, 예지성에 있다. 3차원으로 스캔한 환자의 구강 구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설계해 최소 절개만으로 실제 수술 시 발생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3D 기술로 임플란트 식립 시 실시간으로 시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오차와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오스텔 멘토와 같은 측정 장비를 활용해 임플란트가 제대로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보철 진료 과정을 진행해 더욱 안전하게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다.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양지바른치과의 이치중 대표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는 이처럼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보다 정밀한 접근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치료의 완성도는 높일 수 있다”며 “임플란트가 아니더라도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첨단기술을 끊임 없이 도입하는 디지털 기술로 미래 치료 지향하는 곳을 찾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