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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후 무릎 통증, 퇴행성관절염일 수도

삼성척재활의학과, 창동역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무릎 관절염, PRP 주사

작성일 : 2025-10-10 16:20 수정일 : 2025-10-10 16:35 작성자 : 김수희

사진 삼성척재활의학과 김영범 대표원장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정형외과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추석 연휴 후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상당수 환자는 이를 단순한 명절증후군으로 여기고 방치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릎 관절은 체중 하중을 직접 받는 부위로 다른 관절보다 손상이 누적되기 쉬워 다른 관절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단순 피로로 여겨 방치했던 증상이 실제로는 퇴행성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뼈끼리 부딪히며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지만, 일찍부터 치료를 받는다면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무릎 관절염 치료에서 주목받는 두 가지 주사 치료가 있다. 바로 콜라겐 주사와 PRP 주사다.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나 히알루론산 주사에 비해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보이며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콜라겐은 인체 조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필수 구조 단백질로, 무릎 관절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콜라겐 주사는 손상된 연골 부위에 이 성분을 직접 주입해 연골 가장 바깥층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치료법이다. 연골이 코팅되면 물리적 마찰이 감소하여 통증이 완화되고, 장기적으로는 손상된 연골층의 조직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콜라겐은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생체 적합성이 높아 반복 투여에도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환자들의 통증 경감 효과는 대체로 6개월 이상 지속되며, 젊은 환자일수록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골판 손상이 있는 환자나 스테로이드 치료에 제한이 있는 당뇨 환자, 근육이 약해진 노인 환자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PRP 주사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농축하여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자가치료법이다. 혈소판에는 EGF, PDGF, TGF, FGF-2, VEGF 등 다양한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어 손상된 연골과 주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PRP 주사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 본인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또한 절개나 마취 없이 외래에서 간단한 시술로 완료되며, 당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적다.

 

3~7배로 농축된 성장인자를 활용하는 만큼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앞당길 수 있으며, 강력한 재생반응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통증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초음파 유도하에 시술을 진행하면 더 정확하고 통증을 줄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창동역 인근에 위치한 삼성척재활의학과의 김영범 대표원장은 “무릎 통증이 단순 피로가 아니라 관절 내부 구조 문제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치료는 질환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진단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무릎 연골이 지속적으로 손상돼 관절 연골이 완전히 닳아서 없어진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다”며 “한 번 손상된 무릎연골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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