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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0-14 16:07 작성자 :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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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학치과의원 권혁신 대표원장 |
사랑니는 가장 후방에 위치한 영구치로, 입 안 깊숙한 곳에서 가장 마지막에 맹출하는 치아다. 성인의 영구치는 보통 28개지만 사랑니가 추가로 최대 4개까지 자랄 수 있다. 사랑니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오지만 턱뼈의 크기, 치아의 크기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부분적으로 나오거나,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잇몸이나 뼈 속에 매복된 상태로 남아있기도 한다.
아직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랑니는 언제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구강 내 시한폭탄이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에 대한 공포감이나 번거로움, 발치 후 불편함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를 무조건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으로 자라나 제 기능을 하는 사랑니라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랑니는 입 가장 안쪽에 자리해 있어 대부분 일반적인 칫솔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결과 사랑니 주변 치아에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적극적인 구강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사랑니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 △사랑니가 부분 매복되어 있는 경우 △사랑니에 충치가 발생한 경우 △인접 치아에 치주염이 진행되는 경우 △사랑니가 비스듬하게 자라 주변 치아를 압박하는 경우 △사랑니 주변에 물혹이 발생하는 경우 등이다.
만일 사랑니로 인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로 치과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고 필요하다면 발치를 진행해야 한다. 정기검진을 놓치거나 통증을 방치한 경우 인접치 우식이나 치은염 이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낭종이 발생해 턱뼈를 녹이고 치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당일 사랑니 발치를 시행하는 치과가 늘어나고 있다. 사랑니는 치과 검사 후 염증과 충치가 심하지 않고 환자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당일 발치가 가능하다. 특히 염증과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사랑니를 조기에 발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랑니가 바르게 자란 경우 뽑아내는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매복 사랑니나 뿌리 휨, 치아 결손, 약한 잇몸 상태, 치아 뿌리 염증 등의 이상이 있다면 발치는 까다로워진다. 매복 사랑니는 완전 매복, 복잡 매복, 단순 매복 등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당일 발치를 원하더라도 반드시 정밀 검사를 통한 발치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사랑니는 신경과 혈관에 얽히는 경우가 있어 작은 자극이나 오차에도 손상이 없도록 덴탈 CT를 이용하여 정밀 치과 진단을 우선 진행해 신경의 경로를 꼼꼼하게 파악한 후 발치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덴탈 CT를 활용하면 사랑니의 형태와 크기, 주변 치아와의 관계, 신경의 위치와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안전하게 사랑니를 발치할 수 있다. 특히 하악에 매복된 사랑니는 하악골 속에 주행하는 하치조신경과 가깝거나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하게 발치하면 신경이 손상돼 주변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호동에 위치한 대학치과의원의 권혁신 대표원장은 "사랑니 발치는 위치, 깊이, 기울기, 뿌리의 형태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므로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에게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발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사랑니 발치를 미루다가 더 큰 문제가 야기되기 전에 당일 발치를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