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솔안과, 강서구 안과, 드림렌즈, 마이사이트 렌즈, 아트로핀
작성일 : 2026-03-04 17:41 작성자 : 우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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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세솔안과 우영제 대표원장 |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일상이 된 환경에서 소아·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 근시 환자 중 1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어린 나이에 근시가 시작될수록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진행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근시 자체에 그치지 않는다. 안구 길이가 과도하게 길어지면 망막이 얇아지고, 이로 인해 성인이 된 후 망막박리나 녹내장 같은 중증 안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에 근시 진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다만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소아·청소년에게는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을 시행하기 어렵다. 이 시기에 주로 활용되는 시력 교정법으로는 드림렌즈, 마이사이트렌즈, 아트로핀 점안액이 대표적이다.
드림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높은 소재로 만들어진 특수 하드 콘택트렌즈로, 자는 동안 착용한다. 수면 중 렌즈가 각막 중심부를 완만하게 눌러 굴절력을 일시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리로, 아침에 렌즈를 빼더라도 교정된 시야가 반나절에서 최대 3~4일가량 유지된다. 무엇보다 각막에 영구적인 손상을 주지 않고 착용을 중단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된다는 점에서 성장기 시력 교정법으로 적합하다.
마이사이트렌즈는 낮 동안 착용하는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렌즈 광학부가 중심의 근시 보정 존과 주변부의 근시 완화 존으로 이중 설계되어 있어,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도록 유도함으로써 안구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억제한다. 드림렌즈가 맞지 않는 고도근시나 드림렌즈 착용 자체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도 처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트로핀은 안약 형태로 점안하는 치료법으로, 드림렌즈나 마이사이트렌즈와는 작용 원리가 다르다. 아트로핀은 안구 내 조절 작용에 관여하는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해 안축장이 길어지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0.01~0.05% 저농도 아트로핀은 고농도 제제에서 문제가 됐던 눈부심, 근거리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근시 억제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렌즈 착용이 불가능한 어린 연령대나 렌즈 거부감이 강한 아이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선택 폭을 넓혀준다.
세 가지 치료법은 각기 장단점이 다르고, 아이의 근시 정도와 연령, 생활 패턴,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진다. 다만 어떤 방법이든 성장기 동안 안축장과 시력 변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치료 방향을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서구 연세솔안과 우영제 대표원장은 "성장기 근시는 방치할수록 교정이 어려운 고도근시로 악화될 위험이 있는 만큼, 이상 징후가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안과를 찾아 전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아이의 근시가 걱정된다면 세극등 현미경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각막염색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굴절 검사 등 상세한 안과 검진을 거쳐 시력 변화와 불편 증상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